묵시록에서 너희에게 주어진 진리를 받아들여라

나의 지극히 사랑하는 딸아, 예언들이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주어졌을 때, 그 예언들은 처음부터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하느님을 믿지 않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했던 의심들과 그들이 자연적이며 세속적인 환경에서 느꼈던 안락 때문이었다. 초자연적 영역에 존재하시는 분을 믿는 것보다는 불완전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쉬웠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겁을 주려고 예언자들을 보내신 게 아니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과 하느님 사이에 깊은 골이 생기는 위험을 경고하기 위하여 예언자들을 보내셨다. 대다수의 영혼들이 하느님을 배척할만큼 그 골이 넓게 퍼졌을 경우에는,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항상 개입하셨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언제나 도와주셨으며, 하느님께서 주님의 길로 그분의 자녀들을 훈육하실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예언자들을 통해서였다. 하느님의 예언자들이 없었더라면, 인간은 진리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적혀진 말씀을 통해 그분의 백성에게 주신 것들을 어떤 인간도 산산조각으로 깨뜨리지 않게 하여라.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을 변경할 자격이 없을 뿐아니라, 그 말씀의 의미를 수정하기에도 적합하지 않고, 또한 그렇게 할 권한도 없다. 만일 인간이 하느님의 말씀을 가지고 남들을 해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잘못 해석하면, 이는 중대한 죄악이다. 말씀의 의미를 바꾸려고 시도했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온전한 진리와는 다른 다양한 말씀의 버전들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더 이상 알지를 못했다. 그들은 오로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서만 그 말씀을 이용했으므로, 나는 이러한 영혼들에게는 책임을 추궁하지 않겠다.

내가 진리를 설교하러 왔을 때, 나는 두려웠다. 나 이전의 모든 예언자들도 역시 두려워하였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도 말씀을 입으로 전파하며 진리를 인류에게 가져다주었기에 미움을 받았다. 성령의 권능에 의해 복음사가 요한에게 주어진 묵시록은 나의 그리스도교 교회에 의해 무시되어 왔다. 묵시록은 좀처럼 토론되지 않으며, 나의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걸로 묵살해 버린다.

진리가 결국 말해지고 사람들이 선택을 할 때가 지금 다가왔다. 묵시록에서 너희에게 주어진 진리를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준비하여 위대한 날에 나에게 기쁨이 되게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말씀과 다시 오겠다는 나의 약속을 무시하여라. 나의 호소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밤중에 도둑처럼 올 것이며 오로지 나를 환영하고 나의 자비를 받아들이는 자들만이 나에게 속하게 되리란 사실을 명심하여라.

나는 단지 너희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너희에게 경고를 준다. 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나는 인류를 황야속으로 내던져 버렸을 터인즉, 그들의 영혼은 그렇게도 배은망덕하니라.

너희의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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