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들 중 아무도 이 ‘구원의 선교사업’에 천국이 개입하고 있음을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게 하여라. 그 대신 인류에 대한 ‘하느님의 위대한 자비’와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하여라. 너희는 모든 게 하느님과 함께 시작하고 끝이 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려야만 한다. 중간은 없다. 인생을 탄생과, 그리고 만일 너희가 하느님의 독생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돌아오실 것이라는 ‘하느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면은 너희 모두를 기다리고 있는 ‘새롭고 영광스러운 왕국’과의 사이에 있는 단계로 생각하여라.
너무나도 많은 이들이 그들을 창조하셨던 분을 믿지 않고 있다. 그들은 ‘그분의 사랑’을 목격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랑이 하느님께로부터 오고 ‘하느님은 사랑’이란 사실을 믿지 않고 있다. 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믿지 않고 있으며, 또한 악마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수용하지 않는다. 어떤 형태로든지의 악을 극복할 수 있는 이들만이, 악이 인간들의 말과 행위와 행동들에 미치는 권세를 진정으로 이해한다. 인간이 해방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영혼이 악의 영향력으로부터 빠져나올 때에만 가능하다. 참된 자유는 너희가 진리를 받아들일 때에만 쟁취될 수 있다. 너희가 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신 ‘육화된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절대로 자유로울 수가 없으리라.
자녀들아, 너희는 온갖 기만적 형태로서의 악과 투쟁해야 하지만, 악을 명백히 식별하는 게 쉽지 않다. 그자는 자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설득시키는 사기꾼이다. 그자는 언제나 진리를 사악한 것으로 제시하고, 악이 항상 정당화될 수 있다고 너희 중에 연약한 이들을 납득시키리라. 진리가 세상에 주어졌으며 이는 ‘나의 아버지의 책’에 함유되어 있으니, 너희는 결코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의 참된 말씀’에서 벗어나는 그 어떤 것도 피해야 한다. 나쁜 행위를 좋은 것인양 너희에게 말하는 이들에게 귀 기울이지 말지니, 만일 그러면 너희가 살고 있는 시대로 인하여 그것을 반드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인류는 변하지 않았다. 죄도 변하지 않았다. 변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인류가 하느님을 자기의 창조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